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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납치협박 사건 발생, 프랑스 경찰 구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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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1.27 (월)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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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납치협박 사건 발생, 프랑스 경찰 구출 성공 / 셔터스톡

프랑스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레저(Ledger)의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발랑(David Balland)이 암호화폐 몸값을 요구받는 납치 사건에 휘말렸다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파리 검찰청은 발랑과 그의 아내가 1월 21일 새벽 자택에서 납치돼 신원 미상의 장소로 이송됐으며, 납치범들이 암호화폐로 상당한 몸값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경찰이 수요일 늦은 밤 구출 작전을 통해 발랑 부부를 성공적으로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구출 작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응급의료진이 피해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했다.

이번 사건으로 기술 업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레저의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에릭 라르슈베크(Eric Larchevêque)의 납치설도 제기됐다. 하지만 암호화폐 뉴스 매체 더 빅 웨일(The Big Whale)의 공동창업자 그레고리 레이먼드(Grégory Raymond)는 이를 부인했다.

2014년 설립된 레저는 디지털 자산을 오프라인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는 하드웨어 지갑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13억 유로(약 14억2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이 회사는 2023년 1억 유로(약 1억9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했으며, 약 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카사(Casa)의 공동창업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이 관리하는 '비트코인 물리적 공격 사례' 기록에 따르면, 발랑 사건 이전에도 2025년에만 최소 6건의 공격이 기록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 암호화폐 기업 원더파이(WonderFi)의 CEO 딘 스커카(Dean Skurka)가 토론토 출근 시간대에 납치됐다가 72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스커카는 성명을 통해 원더파이의 자금과 데이터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원더파이가 전년 대비 1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는 실적 발표와 때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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