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9만3000달러 붕괴 후 추가 하락세 우려

작성자 이미지
김도영 기자

2025.01.09 (목) 19:22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비트코인, 9만3000달러 붕괴 후 추가 하락세 우려 /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를 하회하며 연초 상승분을 반납했다.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9만5166.09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95% 하락했다. 장중 9만2525.84달러까지 하락하며 9만3000달러선도 무너졌다. 연초 10만2000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현재 연초 수준인 9만4000달러선으로 회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강해졌다.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8일 기준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4억4282만달러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일 기록된 4억8346만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결과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보편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이후 달러인덱스(DXY)는 109포인트까지 상승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7%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8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천천히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의 상승 위험을 우려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레든(Ledn)의 존 글로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지지력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술적 분석 결과 비트코인은 조정 이후 12만8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