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지난주 주간 순유입세를 유지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셋째주(16~20일)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4억4925만 달러(6503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이달 첫주 27억3000만 달러, 둘째주 21억7000만 달러에 이어 3주 연속 주간 유입세를 유지했지만, 주 후반부 상당한 유출이 발생하면서 주간 유입액이 급감했다.
지난주 ▲16일 6억3685만 달러 ▲17일 4억9395만 달러 ▲18일 2억7539만 달러를 유치하며 15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유지하다가 ▲19일 6억8000만 달러(역대 최대 일간 유출액) ▲20일 2억7693만 달러의 유출세로 전환했다.
종합 누적 유입액은 직전 주간 356억 달러에서 360억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간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83억4000만 달러에서 261억4000만 달러(37조8402억원)로 늘었다.
일간 거래량은 ▲16일 54억4000만 달러 ▲17일 44억5000만 달러 ▲18일 58억6000만 달러 ▲19일 63억1000만 달러 ▲20일 4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직전 주간 1149억7000만 달러(165조969억원)에서 1097억2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5%이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순자산총액은 535억2000만 달러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200억 달러, 피델리티 FBTC는 198억2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