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02.29T로 0.63% 상승했다.
비트코인 채굴풀 '클로버풀(전 BTC닷컴)'에 따르면 19일 5시 42분 블록 높이 870,912에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02.29T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0.63% 상승한 수치다.
올해 총 24번의 난이도 조정이 있었으며 이중 15번은 상향 조정, 9번은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비트코인은 약 2016개 블록(약 2주)마다 투입된 해시율(컴퓨팅 파워) 수준에 따라 채굴 난이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는 블록 생성 시간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고 약 10분 간격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난이도 상승은 동일한 비트코인 보상을 위해 더 많은 컴퓨팅 파워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블록체인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지표로 간주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해시율은 798.33엑사해시(EH/s)로, 전주 732.50EH/s 대비 증가했다. 주간 평균 해시율은 738.11EH/s를 기록하고 있다.
해시율은 네트워크에 투입되는 컴퓨팅 파워를 나타내며, 채굴 참여 수준을 보여준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채굴 수익이 줄어들고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채굴자가 채굴을 중단하면서 해시율이 감소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을 생성하는 데 소요되는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9분 8초로 나타났다.
한편, 약 13일 17시간 후에 있을 다음 난이도 조정에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03.12T로 0.8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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