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옐로카드(Yellow Card)가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주도로 3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포트폴리오 기업인 나이지리아 기반 옐로카드는 이번 투자로 총 8500만 달러의 "완료된 주식 자금 조달"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코인베이스는 아프리카 대륙 20개국에서 자사 제품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옐로카드와 제휴했다.
옐로카드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성장과 확장에 사용될 것이며, 특히 국제 기업들(코인베이스와 블록 포함)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인 옐로카드의 API와 위젯 제품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는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서드 프라임 벤처스(Third Prime Ventures),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 블록 주식회사(Block, Inc.), 갤럭시 벤처스(Galaxy Ventures), 블록체인 코인베스터스(Blockchain Coinvestors), 허트 캐피털(Hutt Capital), 윙클보스 캐피털(Winklevoss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옐로카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모리스(Chris Maurice)는 성명에서 "이번 자금 조달은 우리의 회복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의 기업들에게 디지털 자산이 갖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