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임원 Tigran Gambaryan이 나이지리아 쿠제 교도소에 구금 상태로 남게 되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웍스(Blockworks)에 따르면 10월 11일 열린 나이지리아 법정에서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의 보석 신청이 기각되었다. 감바리안은 바이낸스를 대표해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와 만남을 위해 방문한 후, 2월부터 구금 상태에 있다. 현재 그는 자금세탁 혐의로 수감 중이며,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바리안의 부인 유키 감바리안(Yuki Gambaryan)은 성명에서 "티그란은 바이낸스에서 결정권을 가진 인물이 아니며, 결백하다"며 "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의 피해가 영구적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대변인 또한 감바리안의 부인의 의견에 동조하며, "법원의 결정에 깊은 실망을 표한다"며 "나이지리아 정부와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바리안은 IRS(미국 국세청) 요원으로서 암호화폐 범죄 수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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