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가 디지털 자산 발행 및 관리를 지원하는 '비자 토큰화 자산 플랫폼(VTAP)'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포함한 다양한 토큰화된 자산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비자는 디지털 자산 발행 및 관리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비자 토큰화 자산 플랫폼(VTAP)'을 발표하며, 중앙은행 및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이 플랫폼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2025년까지 파일럿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는 '비자 토큰화 자산 플랫폼(VTAP)'을 공개하고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다양한 토큰화된 자산 발행 및 관리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 플랫폼은 현재 샌드박스 단계에 있으며, 스페인의 BBVA 은행이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비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공공 및 허가형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발행, 전송 및 결제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의 글로벌 혁신 및 디지털 파트너십 총괄인 바네사 콜레라(Vanessa Colella)는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자는 또한 이 플랫폼이 은행들이 복잡한 신용 라인 관리나 실시간 결제 처리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은행 고객이 실시간으로 토큰화된 상품이나 국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비자는 VTAP를 통해 은행들이 공공 및 허가형 블록체인에서 다양한 파트너 및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며, 2025년에는 선택된 고객들과 함께 본격적인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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