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2547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4일 8시 19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7만2939명이 약 1억9231만 달러(2547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4418만 달러(75%) , 숏 포지션 481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9148만 달러(롱 70%) , 4시간 기준 1147만 달러(롱 55%) 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4303만달러(22%)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502만 달러로 81%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3396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216만 달러로 65%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647만 달러, 롱), SUI (130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224만 달러(162억1188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919만 달러, 56.77%, 롱 75.85%) OKX(5323만 달러, 27.67%, 롱 71.02%), 바이비트(1524만 달러, 7.92%, 롱 81.4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8시 19분 기준 비트코인은 0.08% 상승한 6만850달러 , 이더리움은 1.03% 내린 235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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