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1억3595만 달러(1806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5283만 달러의 유출이 있었던 지난 18일 이후 19일(1억5821만 달러), 20일(9200만 달러), 23일(456만 달러)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9889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741만 달러) ▲피델리티 FBTC(16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285만 달러) 4개다. 나머지 8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블랙록 IBIT는 지난달 26일 이후 유입세가 거의 끊어졌다가 이날 약 한 달에 유의미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1억1000만 달러(1조4749억원)로, ▲블랙록 IBIT(7억1526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675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9974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29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42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13억8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586억7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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