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회사 Nansen이 싱가포르 기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 StakeWithUs를 인수하며 스테이킹 서비스를 확장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ansen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소매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Nansen의 CEO인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가 20개 이상의 블록체인에서 Nansen의 검증자와 함께 토큰을 손쉽게 스테이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takeWithUs는 SGInnovate의 지원을 받아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안전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Nansen의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온체인에서 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솔라나(Solana), 수이(Sui), 셀레스티아(Celestia), 디와이디엑스(Dydx), 아카시(Akash), 코스모스(Cosmos)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비수탁(non-custodial) 스테이킹이 제공될 예정이다.
Nansen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인 베라체인(Berachain)의 메인넷에서 첫 번째 검증자로서 역할을 맡아왔다. 스바네빅은 Nansen이 향후 추가적인 토큰 지원을 통해 스테이킹 옵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주요 과제로는 업계 최고의 가동 시간과 보안 유지를 꼽았다.
Nansen은 최근 레이어-1 블록체인인 Apto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체인 분석 도구를 제공해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온체인 탐정 ZachXBT는 Aptos와 Sui의 블록체인 탐색 기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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