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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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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9.02 (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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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 / 셔터스톡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8월 27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이 약 60년 전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다. 196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해 S&P 500 지수의 10% 수익률을 두 배 앞섰다.

버핏은 찰리 멍거의 영향을 받아 '좋은 가격에 괜찮은 기업'을 찾는 전략에서 '공정한 가격에 훌륭한 기업'을 찾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멍거는 2023년 11월 사망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미국에서 주식 시장과 경제에 관해 가장 신뢰받는 대변인이 됐다. 2007-09년 금융 위기 당시 그의 안심 발언은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애플(Apple) 지분을 절반으로 줄여 910억 달러로 낮추고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지분 54억 달러를 매각했다. 대신 화장품 회사 울타(Ulta)와 방위산업체 하이코(Heico)에 새로 투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올해 들어 8월 30일 기준 33% 상승해 S&P 500 지수의 18.4%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보험 사업 부문의 강세와 주식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그레고리 워렌(Greggory Warren)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향후 20년 이상 지속될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핏은 최근 주주서한에서 "미국의 순풍과 복리의 힘 덕분에 우리가 활동하는 영역은 평생 동안 몇 가지 좋은 결정을 내리고 심각한 실수를 피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공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는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는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애플,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버핏이 94세가 되는 8월 30일을 지나면서 그의 후계자인 62세의 그렉 아벨(Greg Abel)이 어떤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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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6 16:39:52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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