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26일~30일) 5거래일 동안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종합 1260만 달러(168억5880만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3주차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주간 순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첫주 3억4135만 달러가 유출된 이래 유출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지난주 28일 하루 584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지만 ▲26일 1323만 달러 ▲27일 345만 달러 ▲29일 87만 달러 3거래일 동안에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30일에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일간 거래량은 ▲26일 1억2573만 달러 ▲27일 1억2995만 달러 ▲28일 1억5157만 달러 ▲29일 9591만 달러 ▲30일 1억7366만 달러로, 한 주간 종합 6억7682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직전 주간 8억2931만 달러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69억7000만 달러로, 직전 주간 76억500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ETHE의 순자산총액은 45억3000만 달러로 최대 규모 ETF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가 9억2485만 달러, 블랙록 ETHA 8억4371만 달러, 피델리티 FETH 3억2277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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