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휘발유 선물 가격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주유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운전이 줄어들면서 휘발유 선물 가격이 2년 만에 계절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격은 2월 이후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주유소 가격도 함께 하락해 수요일 기준 갤런당 3.398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 26일 중 24일 동안 하락했다.
이러한 추세는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에게 시기적절한 선거 호재가 될 수 있다. 주유소 가격은 유권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5월 블룸버그 뉴스와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개 주요 경합주 유권자 10명 중 3명이 연료 가격을 가장 중요한 경제 요인으로 꼽았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