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연방 내국세(FIRS)가 암호화폐를 규제하고 세법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제안하며,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고 관리하려는 나이지리아의 전반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따르면, 나이지리아 연방 내국세(FIRS)는 국회 지원을 받아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포괄적인 새로운 법안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FIRS의 자크 아데데지(Zacch Adedeji) 회장은 최근 국회 재정위원회와의 협의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법안은 9월에 발의될 예정이다.
아데데지 회장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반영하여 나이지리아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안은 디지털 경제의 빠른 확장과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체계를 현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법안은 기존 세법을 간소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특히 현재의 법안들이 디지털 세계의 요구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 세제 개편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운영, 거래소 및 보관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고 있으며, 이 규정은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더욱 적합한 규제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임명된 증권거래위원회 이사회는 향후 나이지리아의 금융 규제 변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정부와 규제 당국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책임 있는 규제를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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