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나쁜정치종식을위한시위(#EndBadGovernanceInNigeria) 속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산업 관련 요구사항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많은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정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번 시위를 산업과 경제에 큰 이익이 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추진할 기회로 보고 있다.
루메 오피(Rume Ophi) 전 나이지리아 블록체인 기술 협회(SiBAN) 사무총장은 시위 안건에 암호화폐 관련 요구 사항을 포함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했다.
오피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시민들이 국가에 유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권리이다. 이번 경우에는 평화로운 시위다. 시위 주최측이 이러한 요구를 했기 때문에 암호화폐 관련 요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오피는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가 상당한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이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가 필요하다. 국립의회에서 우호적인 규제를 제정하라는 요구가 시위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가 블록체인 정책 조정 위원회의 치메지 치우타(Chimezie Chuta) 위원장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가 이미 나이지리아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당한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치우타는 정책의 성공적인 시행을 보장하기 위해 조정 위원회가 설립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많은 필요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치우타는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치우타는 국가의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운영을 명확히 하기 위한 통합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하위 위원회가 작업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에는 증권거래위원회(SEC), 국가안보국(NSA),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국가정보기술개발청(NITDA)의 대표가 포함되어 있다.
이전에 나이지리아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정부에 지지적인 규제를 도입해 국가 블록체인 정책의 광범위한 채택과 효과적인 구현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SEC는 의도된 VASP가 라이선스를 발급받기 전에 이를 평가하고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평가 포털을 배포했다.
나이지리아의 암호화폐 규제 개혁을 둘러싼 논의는 업계의 미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며, 정부와 업계 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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