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최근 보고서에서 다섯 곳의 현지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가 향후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이 주목한 다섯 곳의 비트코인 채굴 업체는 라이엇플랫폼(Riot Platforms), 클린스파크(CleanSpark), 아이리스에너지(Iris Energy),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마라톤디지털(Marathon Digital)이라고 밝혔다.
라이엇플랫폼(Riot Platforms)은 비트코인 채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 중 하나로, 그 규모와 속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 보유량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번스타인은 라이엇플랫폼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라이엇플랫폼은 텍사스 주에 위치한 두 개의 전력 공급 센터를 통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클린스파크(CleanSpark)는 비트코인 채굴의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번스타인의 보고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특히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채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클린스파크는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비트코인 채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리스에너지(Iris Energy)는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 보유량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업체로, 번스타인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회사는 텍사스 주에 두 개의 전력 공급 센터를 건설 중이며, 이를 통해 채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리스에너지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운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은 비트코인 채굴 비용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가진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사세를 넓히며, 인공지능(AI)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효율적인 운영과 비용 절감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번스타인은 코어사이언티픽이 이러한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라톤디지털(Marathon Digital)은 최근 보고서에서 '마켓 퍼폼(Market Perform)' 평가를 받았으나, 여전히 중요한 비트코인 채굴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마라톤디지털은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약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제도적 지원 증가와 거시적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번스타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엇플랫폼, 클린스파크, 아이리스에너지, 코어사이언티픽, 마라톤디지털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에너지 효율성, 비용 절감, 전력 보유량, 미래 전략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향후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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