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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연구기관 네브라, ZKP 통합 증명 기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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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8.16 (금)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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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연구기관 네브라, ZKP 통합 증명 기술 출시 / 셔터스톡

블록체인 연구기관 네브라(NEBRA)가 '유니버설 증명 집계(Universal Proof Aggregation)'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여러 개별 영지식 증명(ZKP)을 하나의 간결한 증명으로 결합해 블록체인 검증 비용을 절감한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높은 증명 정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더리움에서 가동된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검증하는 방식인 영지식 기술은 zkVM, zkRollups, zk 코프로세서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서 사용된다.

네브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슈모 추(Shumo Chu)는 성명을 통해 "낮은 처리량과 높은 검증 비용은 애플리케이션이 ZKP 기술의 이점을 완전히 활용하는 것을 막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영지식 기술은 복잡한 연산 과정으로 인해 구현 비용이 높을 수 있다. 이더리움 블로그의 한 추정치에 따르면 이더리움에서 zk롤업용 zk-SNARK 증명을 검증하는 데 약 50만 가스가 소요된다. 이러한 비용은 결국 연산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롤업 운영자 수수료를 지불하는 사용자들에게 전가된다.

네브라 대변인은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온체인에서 배치 데이터를 정산하려는 다양한 ZK 증명을 결합함으로써 네브라 집계기는 ZK 롤업이 단독으로 검증됐을 때보다 최대 10배 적은 비용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드코인(Worldcoin), 브레비스(Brevis), 알트레이어(Altlayer)가 유니버설 증명 집계기의 초기 사용자였다.

대변인은 "네브라 UPA를 블록체인상의 영지식 증명을 위한 카풀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버 셰어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사람을 태울수록 모두가 더 많이 절약한다"며 "UPA는 개방적이고 보편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출처에서 빠르게 증명을 모을 수 있어, 해당 생태계 내의 내재적 볼륨에 의존하는 앱별 또는 VM별 집계와 달리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브라는 이전에 네이선트(Nascent)와 뱅클리스 벤처스(Bankless Ventures)가 주도하고 a16z의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한 프리시드 및 시드 라운드 펀딩에서 450만 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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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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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4.11.05 07:05:3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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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8.16 16:54:02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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