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무역전쟁으로 심화된 경기침체 공포, 오피셜 트럼프 코인 급락세

트럼프의 무역전쟁으로 심화된 경기침체 공포는 그의 밈코인인 오피셜 트럼프(TRUMP)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하룻밤 사이 17% 폭락했으며 불과 2개월 전 관세전쟁 이전 최고치에서 70% 하락한 상태다. 글로벌 투자 시장이 1987년 블랙먼데이에 비유되는 사태로 급락한 후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식었으며, 이는 특히 주요 밈코인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럼에도 오늘은 약간의 반전이 있었다. 시장 전반에 걸친 청산 물결은 광범위한 '저점 매수' 움직임을 촉발했으며, 트럼프 코인을 일일 기준 2.75% 상승시켰다.

유명인 밈코인은 본질적으로 과대광고와 대중 인식에 연결되어 있으며, 공격적인 외교 정책으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46%로 하락함에 따라 트럼프 코인은 타격을 입었다. 이는 트럼프가 자신의 밈코인을 홍보하고 자금을 모집함으로써 연방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과거의 법적 조치를 뒤따른 것이다.

논란이 계속 쌓이고 약세장이 배경이 되면서, 트럼프 코인은 10억 달러 밈코인으로서의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트럼프 코인의 강세 전환이 가능할 수 있는데, 2월 초부터 형성된 대칭 삼각형 패턴의 돌파가 있었다. 돌파 이후, 이 밈코인은 하락 채널로 진입했다.

오늘의 '저점 매수' 이벤트는 삼각형의 상단 경계와 채널의 하단 지지선에 대한 중요한 재테스트를 나타내며, 이는 강세파가 움직임을 노리고 있다는 초기 신호다. 돌파 이후, 이 밈코인은 하락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오늘의 반등은 하단 지지선과 삼각형의 상단 경계에 대한 성공적인 재테스트를 나타낸다.

매수 압력이 돌아오면, 트럼프 코인은 채널의 저항선을 재테스트할 수 있다. 거기서의 돌파는 삼각형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14달러까지 80% 랠리를 설정할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현재 28 이하로, 트럼프 코인은 과매도 영역에 깊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판매자 소진을 나타내고 강세파가 주도권을 잡을 여지를 남긴다.

그러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MACD는 방금 데스 크로스를 기록했으며 시그널 라인 아래로 더 멀어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하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채널이 붕괴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3달러 주변에서 바닥을 형성하고 강세 삼각형 설정을 완전히 무효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