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출시 3주 만에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지난주(5일~9일) 5거래일 동안 종합 1억476만 달러(1430억원) 상당의 순유입세를 보였다.
출시 첫주 3억4135만 달러, 둘째주 1억6935만 달러 순유출에 이어 출시 후 첫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5일(4873만 달러)과 6일(9830만 달러) 2거래일 동안에는 순유입세를, 7일(2368만 달러)과 8일(287만 달러), 9일(1571만 달러) 3거래일은 유출세를 보였다.
일간 거래량은 ▲5일(7억1519만 달러) ▲6일(3억2980만 달러) ▲7일(3억2285만 달러) ▲8일(3억3849만 달러) ▲9일(1억6688만 달러)로, 한 주간 종합 18억7000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직전 주간 25억8000만 달러에서 거래량이 더 증가한 모습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72억8000만 달러로, 직전 주간 83억300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86억 달러 규모였던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은 출시 이후 14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겪으며 누적 23억 달러 상당이 빠져나갔다. 현재 49억5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ETH는 9억3746만 달러, 블랙록 ETHA는 7억6196만 달러의 자산운용액을 기록하며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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