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6개 ETF가 자금을 유치하고 그레이스케일 기 운영 신탁 유출세가 잦아들면서 순유입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 4873만 달러(669억8900만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되며 전 거래일(2일)의 유출세를 뒤집었다.
이날 6개 ETF가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ETHA(4709만 달러) ▲반에크 ETHV(1662만 달러) ▲피델리티 FETH(161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759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720만 달러) ▲프랭클린 템플턴 EZET(90만 달러)로, 종합 9555만 달러 상당의 순유입세를 보였다. 다른 2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그레이스케일의 기 운영 신탁 ETHE에서는 4684만 달러가 유출됐다. 출시 후 10거래일 연속 누적 21억600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지만 일간 유출량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ETHE는 현재 47억2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신탁 ETH가 8억5847만 달러를, 블랙록 ETHA가 5억6865만 달러를, 피델리티 FETH가 2억3332만 달러를 운용하며 뒤따르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종합 자산운용액은 전 거래일 83억3000만 달러에서 67억 달러(9조2104억원)로 감소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9%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종합 일간 거래량은 7억1561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4억3861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레이스케일 ETHE은 2억6174만 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블랙록 ETHA는 2억7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93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6일 오후 2시 2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7% 상승한 24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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