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규제에 따라 엔비디아(Nvidia)의 AI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 인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다섯 명의 직간접적인 정보원을 인용하여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4월 이스라엘 기업 런:에이아이를 약 7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Tech Crunch)가 보도했다.
런:에이아이의 기술은 개발자와 팀이 인공지능 인프라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해준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모든 산업과 시장에서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규제 기관이 필요한 정보를 기꺼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반독점 집행기관들은 새로운 기술이 소수 기업의 손에 집중되면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로 대형 기술 인수 활동을 면밀히 조사해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프랑스 반독점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를 상대로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고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수익과 매출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특히 챗GPT(ChatGPT)와 같은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프로세서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1년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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