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의 솔라나 기반 PYUSD(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강력함과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페이팔의 솔라나(Solana) 기반 PYUSD 스테이블코인이 몇 달 전에 출시되었으며, 이 토큰의 공급량이 이미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의 PYUSD 토큰 공급량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기반 PYUSD 스테이블코인은 5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 약 2억4천만 달러의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이 인용한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대시보드에 따르면 밝혀졌다. 이더리움 기반 PYUSD 토큰은 약 3억4천8백만 달러의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더 블록 데이터 대시보드(The Block Data Dashboard)에 따르면 전해졌다.
이더리움 기반 PYUSD는 거의 1년 전에 출시되었다.
솔라나 재단의 결제 부문 총괄 셰라즈 쉬르(Sheraz Shere)는 "이러한 급속한 성장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강력함과 효율성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주피터(Jupiter)와 오르카(Orca)가 PYUSD를 추가함으로써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PYUSD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성장에 기여했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PYUSD와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비교적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두 주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의 USDT와 서클(Circle)의 USDC는 주로 이더리움 및 트론(Tron)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USDT와 USDC의 시가 총액(공급량)은 각각 1천2백억 달러와 3백6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더 블록 데이터 대시보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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