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문페이'는 영국·유럽연합 이용자에게 페이팔을 통한 암호화폐 매매를 지원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는 해당 지역 이용자 1%만이 페이팔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문페이는 몇 주 안에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헝가리는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문페이는 '페이팔'이 애플페이, 은행 카드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인기 있는 결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페이 공동 설립자이자 CEO 이반 소토 라이트는 인기 결제 수단인 페이팔을 통해 문페이 이용자에게 더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진입 장벽을 낮춰 전 세계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문페이는 지난달 미국에서도 페이팔을 온램프(법정화폐→암호화폐) 채널로 추가했다. 뉴욕, 텍사스를 제외한 미국 48개주 전역에서 페이팔을 통한 110여종의 암호화폐 매매가 가능하다.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업체는 은행 인출, 현금 카드에 페이팔 옵션을 더하면서 평균 35세의 더 높은 연령층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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