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출신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2025년 4월 20일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는 '비트코인 준비전략 법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1974년 금 증서와 유사하게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20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의 제안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첫 해에 2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 루미스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탈중앙화로 인해 금과 비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디지털 골드"로 위치시켰다. 이 제안은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5%를 묶어 중요한 시장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미스와 주 수준의 이니셔티브가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하다. 텍사스는 이미 법안을 통과시켜 선례를 마련했다(텍사스는 공공 자금을 암호화폐에 할당하는 미국 내 선두주자).
루미스의 제안은 정부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변화시켜 기관 채택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텍사스 상원의원 찰스 슈워트너(Charles Schwertner)는 "비트코인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언급하며 변동성에 대한 회복력을 확인했다.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가장 불변적이고, 가장 탈중앙화되었으며, 가장 희소한 자산을 다른 자산들과 다르게 취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느낀 사람들을 알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진 디지털 골드의 특성을 가지지 않은 자산들과는 달리... 전략적 준비금에 관해서는 비트코인으로 제한하는 것이... 그것이 올바른 결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