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다수당 원내총무 톰 에머(Tom Emmer)는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AI)이 기술이 성숙해짐에 따라 '상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공화당 의원인 에머는 "AI와 디지털 자산의 결합은 필연적"이라며 "실제로 두 기술 간의 상생 관계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머는 화요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청문회 'AI 혁신 탐구: 금융 서비스 및 주택 분야의 AI 응용에 대한 통찰'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AI 모델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머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데이터의 분산화는 단일 장애점 보안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 시스템이 서로 통신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거래해야 할 때, 디지털 자산과 AI가 상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동안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포함한 암호화폐 리더들은 암호화폐와 AI의 상호 작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부테린은 1월 블로그 게시물에서 암호화폐의 분산화 특성이 AI의 중앙집중화 문제를 완화하고 투명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비트멕스(Bitmex) 전 CEO이자 기업가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코인(BTC)이 AI의 화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머는 스케일 AI(Scale AI) 최고기술책임자 비제이 카루나무르시(Vijay Karunamurthy)에게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데이터 진위성을 보장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카루나무르시는 청문회에서 "데이터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이나 디지털 신원 솔루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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