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디지털, 이더리움 ETF 출시 환영하지만 스테이킹 기능 부족 지적

Bit Digital은 스팟 이더리움(ETH) ETF 출시를 앞두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명하면서도, 7월 16일 해당 펀드의 스테이킹 기능 부족을 지적했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더리움과 기술의 잠재력이 금융 시스템을 재편할 가능성에 대한 정상화와 채택 증가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Bit Digital은 또한 ETF가 향후 몇 달 동안 ETH 가격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it Digital은 해당 펀드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ETH ETF는 스테이킹을 할 수 없어 ETH의 모든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할 것임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Bit Digital은 자사 웹사이트를 참조하며, 회사가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는 유일한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BTC 채굴 보상을 ETH에 사용하고, 이를 스테이킹한다. 이후 ETH 스테이킹 보상을 다시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기에 재투자하여 순환을 완료한다.

Bit Digital은 또한 나스닥 상장 기업 중 가장 큰 ETH 보유 업체 중 하나로, 29,000 ETH(약 1억 달러 이상)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BTBT 주식이 "스마트 계약 경제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TF 신청자들, 스테이킹 기능 제외

여러 스팟 ETH ETF 신청자들은 2월쯤 제안에 ETH 스테이킹을 포함시키려 시도했다. 그들은 스테이킹 보상을 펀드의 소득으로 간주하려고 했다.

그러나 5월경 SEC의 승인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청자들은 스테이킹 계획을 신청서에서 제외했다. 이후 스팟 ETH ETF는 스테이킹 허용 없이 초기 승인을 받았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찬스는 SEC가 7월 22일 발행자에게 펀드를 출시할 수 있는 허가를 부여할 것이며, 7월 23일에 펀드가 거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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