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부통령 후보로 친암호화폐 인물 J.D. 밴스 발표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 J.D. 밴스를 11월 선거의 러닝메이트이자 부통령 후보로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J.D.는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력을 쌓았으며, 이제 선거 기간 동안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네소타 등지의 미국 노동자와 농민들을 위해 강하게 집중할 것입니다,'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이번 결정에 앞서, 암호화폐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거래자들은 밴스가 부통령 후보 지명을 받을 가능성을 70%로 평가했다.

밴스는 자신의 재무 공시 양식에 암호화폐 보유량이 10만달러를 넘는다고 밝힌 저명한 친암호화폐 상원의원이다. 최근 자신의 친암호화폐 견해를 밝혔던 트럼프와 결합하여, 공화당 티켓은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이 해외의 더 우호적인 관할권을 찾는 대신 혁신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친비트코인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 분석가들은 말한다.

'트럼프는 일관되게 친암호화폐 후보로 여겨졌습니다,'라고 앰버데이터(Amberdata)의 블록체인 연구원 팻 도일(Pat Doyle)은 최근 더스트리트 크립토(TheStreet Crypto)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최근의 암살 시도 실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강조합니다.'

'더 넓게 보면, 자산 가격은 트럼프의 승리를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에 대한 그의 정책 약속 때문에 유리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도일은 계속 말했다. '공화당의 최근 친비트코인 정책 입장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 증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이해하기 쉽습니다.'

밴스는 이번 가을 투표에 올라온 후보들 중 가장 열렬한 친비트코인 후보 중 하나다. 최근 이 벤처 자본가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개편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이 법안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을 규제하는 방식을 변경할 것이다. '현재 밴스 법안은 [기존의 미국 디지털 자산 규제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라고 한 로비스트가 폴리티코(Politico)에 말했다. 밴스는 또한 디지털 자산 산업과 관련된 제안을 검토한 바 있는 영향력 있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일원이다.

'밴스의 암호화폐 지지는 트럼프 캠페인이 혁신을 수용하고 미래지향적임을 유권자들에게 신호합니다,'라고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말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암호화폐 혁명을 완전히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그의 태도와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분석가들은 밴스의 지명을 '암호화폐에 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첫째, 규제 기관 지도자들이 산업에 더 동정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을 높입니다,'라고 투 프라임(Two Prime)의 CEO 알렉산더 블룸(Alexander Blume)은 더스트리트 크립토에 말했다. '밴스는 이전에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산업을 규제하는 방식이 정치화된 의사 결정으로 인해 혁신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잘못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의 정치와 발언은 열린 시장 자본주의와 자유주의 재정 정책에 더 부합합니다,'라고 블룸은 덧붙였다. '최근의 셰브런 판결과 함께, 새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을 뒤집을 수 있는 지도자들과 법적 판결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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