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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통령 후보로 친암호화폐 상원의원 제이디 밴스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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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07.16 (화)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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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친암호화폐 성향의 제이디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월요일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게시한 글에서 '오랜 심사숙고 끝에 부통령으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출신의 제이디 밴스 상원의원이다'라고 발표했다.

오하이오 공화당 소속인 밴스는 암호화폐 산업에 호의적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 해, 밴스는 다른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SEC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DEBT 박스에 대한 소송에서 부정확한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SEC 의장 개리 겐슬러에게 보냈다.

상원 은행위원회에 소속된 밴스는 산업 규제 법안을 준비 중이며, 이를 7월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폴리티코(Politico)가 지난달 보도했다. 하원에서는 5월에 대규모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FIT21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현물 시장과 '디지털 상품', 특히 비트코인을 감독할 권한과 자금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할 것이다.

밴스는 FIT21을 개선하고 산업에 더 우호적인 접근을 할 계획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암호화폐는 빠르게 대선 캠페인의 일부가 되었다. 트럼프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왔다. 그는 지난달 말 마라라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백악관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지지하겠다고 말하며, 채굴업체들이 에너지 그리드 안정성에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형태의 정치 기부를 수용하겠다고 말하며 '조 바이든의 암호화폐 탄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다음 주 내쉬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BTC) 2024 콘퍼런스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은 암호화폐 산업의 인사들에게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덜 호의적인 입장에서 상당한 변화를 의미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될 경우 국내 디지털 자산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CEO 크리스틴 스미스가 월요일 성명에서 말했다. '그리고 밴스 상원의원은 혁신을 촉진하는 암호화폐 입법의 새로운 목소리로서 공화당의 암호화폐 원칙을 이끌 이상적인 후보자이다. 친암호화폐가 정치 후보자의 시금석이 되는 것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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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제이에스

2024.07.16 12:45: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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