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렌조(Renzo)가 갤럭시 벤처스(Galaxy Ventures)와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노바 펀드(Brevan Howard Digital Nova Fund)가 주도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1월에 메이븐11(Maven11)이 주도한 320만 달러 시드 라운드 이후 이뤄졌다.
렌조의 혁신적인 리스테이킹 시스템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렌조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위에 구축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로, 사용자들이 이더(ETH), 랩드 비콘 이더(wBETH), 스테이킹된 이더(stETH)를 리스테이킹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산을 예치하면 사용자들은 ezETH, 즉 렌조의 유동성 리스테이킹 토큰(LRT)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다른 디파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벤처스의 윌 누엘(Will Nuelle) 파트너는 "렌조는 전통적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리스테이킹에 적응하는 것과 달리, 리스테이킹을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다른 프로토콜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렌조는 네이티브 ETH와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기존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을 촉진하고 사용자들에게 원활하고 편리한 프로세스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렌조의 성장과 성과
크립토 데이터 추적기 DeFiLlama에 따르면, 렌조는 총 예치금(TVL) 36억 달러와 1억1185만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렌조의 빠른 성장과 시장 내 강력한 입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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