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현물 이더리움(ETH) 거래소 거래 펀드(ETF) Form S-1 등록 서류를 수정하면서 팬테라 캐피탈 매니지먼트(Pantera Capital Management)가 최대 1억 달러를 투자할 의향을 밝혔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확정된 약정이 아니므로 실제 투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SEC 제출서 및 투자 가능성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6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팬테라가 이더리움 ETF의 주식을 최대 1억 달러까지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 의향 표시는 구속력 있는 계약이나 약정이 아니므로, 이러한 잠재적 구매자들은 더 많이, 더 적게 또는 전혀 주식을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명시했다.
Form S-1은 증권이 거래되기 전에 SEC에 제출되는 서류로, 재무 정보, 운영 정보, 리스크 분석 등이 포함된다.
ETF 거래 승인 과정
이 서류 제출은 현물 이더리움 ETF가 공개 거래되기 전에 필요한 승인 과정의 마지막 단계이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이 ETF가 이번 여름 중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5월 23일, SEC는 8개의 이더리움 ETF 신청자들의 19b-4 서류를 승인했지만, 이 ETF들이 미국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려면 Form S-1 승인이 필요하다.
SEC의 이더리움 조사 종료
수정된 제출서는 SEC가 이더리움이 증권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 같은 날 발표되었다.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는 6월 19일 X 게시물을 통해 "SEC 집행부가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 이는 SEC가 이더리움 판매가 증권 거래라는 혐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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