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서더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전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2019년 OpenAI CEO 샘 알트먼이 설립한 홍채 생체 인식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합류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서더스는 워싱턴 D.C.에서 정부 정책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2018년부터 코인베이스에 재직하며 기업이 미국에서 상장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감독했다고 밝혔다.
월드코인은 생체 데이터 수집 '오브'로 인해 논란이 많다. 이 오브는 볼링공 크기의 크롬 구체로, 홍채를 스캔하는 렌즈를 포함하고 있다. 서더스는 이메일을 통해 "오브는 계정을 개설하는 사람이 로봇이 아닌 사람임을 보장한다. 이는 정교한 AI 프로그램과 구별하여 진정한 인간 상호작용을 인식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더스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인간을 AI로부터 구별하면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글로벌 민주적 절차를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AI 자금 지원 기본소득(UBI)과 같은 프로그램의 잠재적 경로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는 월드코인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수천, 혹은 거래소나 DEX의 경우 수백만 명의 고객 기반을 생각하지만, 월드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