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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순유입세를 확대했다.
1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1억51만 달러(1372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날 6596만 달러(903억원)의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아크·21셰어스 ARKB는 1억33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유입액 기준 선두를 차지했다.
피델리티 FBTC(800만 달러), 인베스코·갤럭시 BTCO(600만 달러), 프랭클린 템플턴 EZBC(200만 달러), 반에크 HODL(200만 달러), 발키리 BRRR(100만 달러)까지 총 6개 ETF가 순유입세를 보였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5100만 달러의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블랙록 IBIT를 포함한 ETF 4종은 이날 유입액 0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18억4000만 달러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9억777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12억1000만 달러 대비 낮은 거래량을 보였다.
일간 거래량 선두는 4억8217만 달러를 기록한 블랙록 IBIT이다. 피델리티 FBTC(2억47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8989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자산운용액 177억6000만 달러로 최대 ETF 자리를 유지했다. 블랙록 IBIT는 169억 달러의 자산을, 피델리티 FBTC는 94억6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현재 509억9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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