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마라톤 디지털이 운영상의 도전으로 인해 올해 첫 분기 수익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포어사이트 뉴스가 보도했다. 회사는 올해 처음 세 달 동안 2,811개의 비트코인만을 채굴하여 전 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10일(현지시간) 바이낸스뉴스에 따르면 목요일 저녁 거래에서 해당 회사의 주가는 약 1.5% 하락했으며, 올해 누적 주가 하락률은 26%에 달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경쟁사인 라이엇 플랫폼의 주가는 40%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며 수익과 주식 성과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라톤 디지털은 특히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채굴 효율성의 감소로 인해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운영상의 문제는 회사의 장기 전략에 재검토를 요구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또한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최근 몇 달 사이에 크게 변동하였다. 이는 채굴된 비트코인의 가치가 불안정하게 되어 회사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직면한 현재의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해 마라톤 디지털이 추가적인 전략적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회사는 더 효율적인 채굴 기술과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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