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업체 마라톤 디지털이 최근 인수한 회사들을 통해 확장된 용량 덕분에 2024년 해시레이트 목표를 기존 35-37 엑사해시(EH/s)에서 50 EH/s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톤의 CEO 프레드 틸(Fred Thiel)은 "최근 인수를 통해 확보한 용량과 해시레이트를 고려할 때, 2024년에 마라톤의 채굴 작업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목표 해시레이트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모집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는 목표가 "완전히 자금 조달되어 있다"는 의미다.
현재 마라톤의 해시레이트는 24.7 EH/s로, 이는 코어 사이언티픽과 라이엇 플랫폼스가 각각 16.9 EH/s, 12.4 EH/s로 뒤를 이은 수치다(해시레이트 인덱스 기준).
마라톤의 이러한 발표와 성장 계획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서 그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도 마라톤의 성장 전략과 시장에서의 움직임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