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에 IDC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세계 시장에서 삼성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감소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7.8% 증가했지만, 애플은 현재 20.8%의 시장 점유율로 17.3%를 차지한 삼성에 밀려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이러한 변화는 이전 분기에 애플이 잠시 삼성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업체로 올라섰던 강력한 실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중국 브랜드인 화웨이의 부활과 샤오미와 같은 중국 업체의 성장은 애플의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삼성과 애플의 경쟁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과 정부의 애플 제품 사용에 대한 제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의 성공은 부분적으로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도 손실을 겪으며 2023년 마지막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제한 조치와 미국의 유사한 조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앞으로 자사 제품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공 지능과 관련된 개발 동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빼앗긴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기술 업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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