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산타클라라 사무실에서 700명 이상의 직원을 대규모로 해고했다.
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부의 최신 WARN(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약 700명 이상의 직원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한다. 이번 해고로 인한 직원들의 대부분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Apple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중 371명은 이제는 사라진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있었다.
애플, 자동차 프로젝트 보류로 인한 해고
애플은 최초에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초점을 옮겨 자체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끝에, 거의 10년이 지난 후에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타이탄"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는 노력을 했지만, 모든 직원을 회사 내에 유지할 수 없었다.
기술적 문제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중단
한편, iPhone, Mac, 스마트워치 등을 위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던 프로젝트는 비용과 기술적 문제로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애플은 방향을 바꾸어 가정용 개인용 로봇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이다.
애플의 로봇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러한 감원 과정에서 가정용 개인용 로봇으로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개인을 따라다니도록 설계된 로봇과 로봇으로 제어되는 탁상용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이러한 투자는 비전 프로와 같은 이니셔티브와 함께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Apple의 전략과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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