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새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인 xAI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에서 또 다른 엔지니어를 빼낸 사실로 알려졌다. 53세 억만장자인 머스크는 작년에 xAI를 설립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xAI의 테슬라 엔지니어 고용은 머스크가 이전에 자신의 전기차 브랜드가 AI 회사라고 말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xAI가 유사한 회사에서 엔지니어를 채용한 것은 명백히 '밀렵(poaching)'에 해당한다.
테슬라 외부의 AI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머스크
머스크는 테슬라에 대해 25%의 의결권을 요구했지만, 이는 이상한 요구라고 한다. 또한 일부 그룹이 회사를 인수하여 기존 AI 프로젝트를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정도의 통제권을 확보할 수 없다면 테슬라 외부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측통들은 이것이 머스크가 모든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장애물 없이 수행할 수 있는 xAI를 출범시킨 이유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이제 테슬라에서 벗어나 AI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인정한 이후 많은 사람들은 이 기술 스타트업의 설립을 '명백한 이해 상충'으로 간주했다.
xAI 채용 정보
xAI는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프로젝트에 참여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테슬라의 AI 팀에서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주 현재, 테슬라는 또 다른 엔지니어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테슬라를 떠난 네 번째 직원이 되었다.
테슬라의 머신러닝 과학자인 에단 나이트는 xAi가 영입한 네 번째 엔지니어가 되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 AI 스타트업에 합류한 다른 세 명의 엔지니어는 Tesla에서 슈퍼컴퓨팅, AI 인프라 및 자동 조종 장치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나이트가 테슬라를 떠나 xAI로 옮긴다는 보도에 대해 머스크가 이에 대해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엔지니어가 OpenAI로 갈 예정 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xAI를 위해 그를 다시 고용하는 것이 더 낫다"면서 "머스크는 또한 테슬라 엔지니어의 급여를 인상해 OpenAI가 다시는 그들을 데리고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억만장자는 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테슬라 AI/자율성 팀에는 200명이 넘는 우수한 엔지니어가 있다"며 "테슬라의 자율성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AI를 위한 인재 전쟁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인재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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