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 ETF 승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는 승인 가능성을 25%로 낮게 보이며, SEC의 부정적 신호를 지적한다. 반면 그레이 스케일의 법률 책임자는 SEC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더 ETF의 승인 절차가 원활해졌다고 언급한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성공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더 ETF의 승인 확률을 25%로 낮게 추정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발추나스는 SEC의 긍정적인 신호나 참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승인까지 험난한 길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그에 반해 그레이 스케일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크레이그 살름은 SEC의 최근 참여 부족을 부정적인 신호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살름은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과정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많은 중요한 세부 사항이 이미 해결되어 이더 ETF의 승인 절차가 더 원활해졌다고 언급했다. SEC의 참여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지만, 최근 규제 당국이 이더리움 재단과의 관계와 관련하여 암호화폐 기업에 소환장을 발부하는 등 규제 기관의 조치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전사적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손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5월에 현물 이더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논쟁이 계속되면서 이더 ETF의 운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SEC의 조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승인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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