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 토론에서 비트코인 ETF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되었으나, 이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ETF 유입은 중요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밝혀졌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지만, 최근의 추가 분석과 시장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이러한 주장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ETF 유입은 여전히 중요하나,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지 않다.
최근의 관찰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펀드로의 유입은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지만, 유출은 빠르게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3월 17일부터 3월 19일 사이에 현물 ETF에서 상당한 자금이 유출되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9%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3월 20일에는 총 2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유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11%까지 급등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표를 하면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트와이즈의 테디 푸사로는 하루 평균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을 고려할 때 현물 비트코인 ETF의 단기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GSR의 브라이언 루딕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ETF 흐름의 변동성에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가격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ETF 흐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더 넓은 거시경제적 맥락과 진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역동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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