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은 19일(현지시간) 하룻밤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후 65,000달러 가까이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20일 연방준비제도 회의가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조정이 마무리될지 여부에 대한 단서를 기다리며 긴장하고 있다.
시장 심리와 최근 조정
최근 몇 주 동안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요 암호화폐는 지난 목요일 74,000달러에서 급격한 하락을 경험했다. 화요일 초에는 15% 이상 급락하여 6만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른 디지털 자산을 끌어내렸다.
이러한 조정은 지난주 미국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완화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방해하여 예상되는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
시장 역학에 대한 애널리스트 인사이트
디지털 자산 분석업체 K33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베틀 룬데에 따르면 시장의 기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동결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내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의 조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크립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분석된 시장 신호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향후 며칠 동안 과도한 변동성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는 임박한 회복 국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200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재결집을 노리고 있다.
투자자 행동의 영향
룬데는 최근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실망스러운 자금 유입을 강조하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심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투자자들은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큰 위험을 감수하기를 주저하는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시장 반응
연준의 매파적인 입장은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을 약화시켜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조정을 장기화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연방준비제도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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