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보관 비트코인 4년 최저치…시장 낙관론에 힘 싣나

크립토퀀트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BTC)의 양이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러한 추세는 암호화폐 시장에 낙관론을 불어넣으며 투자자들의 낙관적 심리를 강조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소 공급량 감소, 시장 낙관론 신호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새로운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사용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역사적으로 거래소에서 자산이 빠져나가는 것은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 심리를 나타내는 반면, 거래소로 유입되는 것은 부정적인 심리가 지배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현재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몇몇 분석가들은 공급 충격을 예측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 공급량은 230만 토큰이며, 10년 동안 약 300만 개의 자산이 이동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현재 시장에서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1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기인한다. 이번 승인으로 전통적인 금융 플레이어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렸다.

현재까지 올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유입된 자금은 13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운용자산(AUM)은 966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상품은 연초부터 현재까지 128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운용자산(AUM)은 760억 달러에 달한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강세 전망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강세장으로 간주되는 반감기는 수일 내에 발생하며, 채굴자들은 향후 4년간 새로운 보상 가격을 준비한다.

채굴자들은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전했으며, 해설자들은 이전 저점에서 이익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이들은 거래소로의 이동이 반감기를 앞두고 채굴자들이 채굴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헤지 수단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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