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멕스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종합 1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일간 순유입액 기록을 경신했다. 비트코인 기준 1만4706BTC를 확보했다.
이번주 20만 BTC의 운용자산 수준을 달성한 블랙록의 IBIT가 이날 8억49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 흡수했다.
2024년 1월 11일 출시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유입액은 111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모든 측정 가능 지표 기준 상당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기초로 하는 ETF 시장에서 현물 ETF가 일일 거래량 기준 9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조지 칼레 더블록 리서치 부총괄은 "출시 한 달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일간 순유입 기록을 달성한 것은 ETF 전체 시장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앞서, GSR 리서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루딕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가장 낙관적인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출시 첫해 순유입액 예상치 '100억 달러'를 두 달 만에 달성했다"면서 "발행사의 영업 강화, 자산관리자의 상품 추가 지원, GBTC 유출 정상화 등 앞으로도 유입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