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에 약 2.32 억 달러에 달하는 Arbitrum의 토큰이 잠금 해제될 예정이며, 이로써 약 1.1 억 달러의 ARB 토큰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76%의 유통량에 해당하며, 이번 잠금 해제는 "Cliff Unlock"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월 16일, 디지털 자산 추적 업체 토큰 언락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레이어 2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비트럼은 약 23억 2천만 달러 상당의 기득권 토큰을 잠금 해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잠금 해제는 총 11억 개에 달하는 ARB로 알려진 Arbitrum 토큰 유통량의 약 76%에 해당한다. 잠금 해제된 토큰은 팀과 어드바이저를 위해 할당된 6억 7,350만 개의 토큰(약 14억 1,100만 달러 상당)과 투자자를 위해 할당된 4억 3,825만 개의 토큰(약 9억 1,500만 달러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 토큰은 '클리프 잠금 해제'라고 불리며, 지정된 잠금 해제 날짜까지 초기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상당량의 토큰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토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ARB 토큰 가격의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토큰 출시가 임박하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ARB 토큰 가격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 회원은 3월 16일에 토큰에 대한 숏 포지션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회원은 이미 잠금 해제를 예상하고 보유 자산을 처분한 상태다.
그러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JJ사이클스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며, 아비트럼의 잠금 해제와 과거 솔라나의 토큰 출시 사이를 유사하게 비교했다. JJcycles는 솔라나의 토큰 가격이 예상과 달리 기득권 토큰이 출시된 후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에는 Arbitrum 외에도 여러 프로젝트가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앱토스는 3월 13일에 약 3억 2900만 달러 상당의 약 2400만 개의 앱토스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프로젝트 유통량의 약 6.73%에 해당한다.
또한, ApeCoin, Flow, CyberConnect, Moonbeam, Euler 등의 프로젝트에서도 약 5,300만 달러의 기득권 디지털 자산을 총체적으로 잠금 해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잠금 해제될 토큰의 총액은 약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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