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 "비트코인 금보다 큰 잠재력 갖췄다"… 시총 $6조 예상

비트코인의 시장 자본화에 대한 풍부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 쥬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이에 대한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및 믿을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시장 자본화가 6조 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통화로 사용되는 금' 시장의 1/4에 해당한다.

티머의 분석: 비트코인 vs. 금 비교

티머의 분석은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둘 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지상 금의 약 40%에 해당하는 '통화로 사용되는 금'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티머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물가 상승 및 통화 평가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점점 더 많은 인정을 강조하며,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망이 암시하는 것은 암호화폐에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현대적인 금 대안의 역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대안 및 현대적인 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특성, 즉 제한된 공급, 인플레이션 헤지 속성 및 탈중앙화된 아키텍처는 금에 대한 현대적인 대안으로서의 위치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물리적인 금 보유의 진정성을 검증하고 그와 관련된 비용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티머의 예측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산업 리더들의 낙관론 반영

산업 인물들로부터의 낙관론이 티머의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라티지의 익스큐티브 채어맨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애플과 같은 최고 기업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하며, 미국 비트코인 거래소 투자 상품의 도입을 통해 특히 자본을 더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을 궁극적인 자산 계급의 승자로 규정한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헤드인 톰 리도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며 비트코인 ETF의 도입과 하프닝에 따른 공급 제약이라는 요인을 언급한다. 리는 2023년에 S&P 500 및 금과 비교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초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유망한 전망

티머의 6조 달러 시장 자본화 전망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를 잡고 투자자의 흥미를 더욱 증가시킬수록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은 금과 경쟁하며 자산 클래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함에 따라 암호화폐의 미래는 더욱 빛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