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관련해 기관이 아닌 개인이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2월 암호화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과 마찬가지로 급증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기관 투자자나 시장 펀더멘털보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AI와 밈토큰 인기 상승이다"라며 "이들 토큰이 전체 암호화폐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월 들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 페이팔, 로빈후드의 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도 또 다른 지표"라면서 "다음 주요 이슈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승인 가능성은 50%에 그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