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론 드산티스는 1월 21일 대선 캠페인을 종료하면서 자신에게는 승리의 길이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론 드산티스, 대선 캠페인 종료 및 트럼프 지지 선언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반대론자로 알려진 드산티스 상원의원은 "지지자들에게 시간과 자원을 기부해달라고 부탁할 수는 없다. 승리를 위한 명확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저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라며 백악관 경선에서 사퇴했다. 그는 이미 예상했던 트럼프 지지를 확인하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산티스의 선거 결과와 향후 계획
드산티스는 1월 15일에 치러진 아이오와 예비선거에서 트럼프에게 21% 표 차이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이후 드산티스는 대선 출마 선언을 했으며, 대통령이 되면 디지털 달러의 발행을 금지할 것이라는 공언을 했다. 그러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대선 캠페인을 중단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CBDC와 관련된 트럼프의 입장 및 현재의 글로벌 동향
최근 트럼프는 CBDC 발행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CBDC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현재 최소 100개국이 이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40개국이 파일럿 또는 개념 증명 작업을 진행 중입이다. CBDC는 결제 효율성을 개선하고 금융 포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술이지만, 프라이버시 침해와 정부 통제 우려 등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