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 ICBM 핵심 돈줄은 가상자산, 해킹 차단해야"]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차단을 위한 핵심 고리로 가상자산 해킹 차단을 꼽았다. 북한이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자산 이동이 가능한 가상자산을 해킹해 경제 제재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부문 부보좌관은 미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응에 있어 미국의 최우선 순위는 가상자산 탈취 근절에 있다"며 "보안이 취약한 가상자산의 특성 때문에 북한 해커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5월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비용의 절반가량이 이 같은 가상자산 해킹에서 충당됐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북한이 올해 해킹한 가상자산 규모는 모두 17억달러(약 2조2천150억원)에 이른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으로 불법 사이버 활동을 적시하며 이에 대한 공동의 차단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북한 내년부터 CBDC 시행 움직임…통일부 “시장통제 강화” 해석도]
코리아리포트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2019년부터 본격 준비에 착수한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를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이런 움직임이 드러나는 북한의 최근 금융 관련 법제 변화를 파악하고도 이를 CBDC 시행 조짐으로는 예단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서울 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시중 통화를 적극 흡수하는 움직임을 CBDC나 가상자산 경제화 조짐으로 분석할 수 있느냐”는 <스푸트니크>의 질문에 “북한이 최근 금융법제를 크게 정비하는 것은 맞지만, CBDC와 같은 접근으로 해석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전북대학교,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공동연구소 설립한다]
강사신문에 따르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본교가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뱅코(의장 강대구)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형 디지털 금융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뱅코는 12월 21일 오후 2시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및 융합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코인 사면 손흥민·이강인 경기 직관할 수도, 해외 명문 축구팀 코인 눈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소속된 해외 유명 축구 구단의 가상화폐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비즈니스포스트가 보도했다. 해외 축구 구단 가상화폐를 보유하면 기대수익과 함께 경기 관람 및 굿즈 구매 기회, 이벤트 투표권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한 박주영 선수가 뛰던 잉글랜드 아스널, 이승우 선수가 유소년 훈련을 받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많은 해외 유명 구단이 팬 코인을 상장해 유통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SPURS) 코인, 파리 생제르망(PSG) 코인이 눈에 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코인은 약 6083원에, 파리 생제르망 코인은 4098원에 매매되고 있다.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제2의 마이크로소프트 될 것”]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사하다. MS는 플랫폼이었고 사람들이 모든 종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비트코인도 플랫폼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MS가 워드와 엑셀을 만든 것처럼 비트코인 개발자들도 BTC보다 더 인기 있는 기술 상품들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BTC 가격이 내년 중에는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믿으며, 그 이후에도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솔라나 12월 활성·신규 주소 수 사상 최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12월 기준 솔라나 네트워크 월간 활성 주소 수가 1560만개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12월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월간 활성 주소는 전월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1월 1520만개보다도 40만개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또 신규 주소 수도 이달 기준 680만개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은 지난 5월 660만개였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 “SOL, 글로벌 거래량서 ETH 추월”]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Riyad Carey)가 X(구 트위터)를 통해 “25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거래량에서 SOL이 ETH를 추월했다. 이같은 흐름은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아시스 임원 “일본 암호화폐 과세안 개편 환영”]
일본 게임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의 도미닉 장(Dominic Jang)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겸 한국 사업 총괄이 X를 통해 “정부가 암호화폐 과세안을 손질하면서 일본 기업들은 암호화폐 보유와 관련한 세금 규제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규제 완화는 업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일이지만, 일부 프로젝트들에게는 보다 더 긍정적이다. 물론 단기 매매 가능 자산으로 분류된 암호화폐를 보유한 경우에는 세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 업계를 육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日, 법인 ‘장기 보유 암호화폐’ 비과세 방안 검토]
니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기업 및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과세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미디어는 “현행법은 법인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경우 연말에 일괄적으로 세금을 부과했지만, 단기 매매가 아닌 장기 보유 물량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규제 완화로 암호화폐 기업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미 SEC, BTC 현물 ETF 신청서 수정 마감일 12/29 확정”]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현물 ETF 신청서(S-1) 수정본 제출 마감일을 오는 29일(현지시간)으로 확정했다. SEC는 ETF 신청사들에게 29일까지 제출된 신청서에 한해 1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신청서는 1차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신청서에 ‘현물 상환’은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미 법원, 세이프문 CEO 보석 기각…구속 영장 발부]
이너시티프레스에 따르면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기업 세이프문(SafeMoon LLC)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든 존 카로니(Braden John Karony)에 대해 법원이 보석 요청을 기각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기소된 뒤에도 보석을 요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