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대형 투자자들이 단 이틀 만에 XRP와 도지코인(DOGE) 2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XRP 가격이 다음 달 1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더 데일리 홀드에 따르면,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11만1500명의 팔로워들에게 고래들이 결제 중심 알트코인 XRP를 대거 매집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고래들이 48시간 동안 약 10억 XRP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XRP 가격은 2.54달러로, 고래들이 매집한 XRP의 시가총액 기준 3위 알트코인 규모는 25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인기 밈 코인인 도지코인에 대해서도 마르티네스는 고래들이 이틀 동안 엄청난 양을 매집했다고 말했다. "고래들이 48시간 동안 4억7000만 도지코인을 매수했다"며 현재 도지코인 가격 0.338달러 기준으로 이는 1억5886만 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대형 투자자들이 매집한 XRP와 도지코인의 총액은 26억9800만 달러다.
차트 분석에서 마르티네스는 XRP가 2월에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두 가지 진입 지점을 제시했다. 그는 "첫 번째는 페넌트의 상승 추세선인 2.05달러, 두 번째는 페넌트 밖으로의 돌파점인 2.50달러다. 진입 시점과 상관없이 목표가는 10달러"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디지털 자산의 자본 유입이 지난 30일간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자본 유입이 지난달 1340억 달러에서 680억 달러로 49%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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