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며칠간 하락세를 보이며 9만4000달러에서 지지를 받았으나, 주요 지지선인 9만2000달러가 무너질 경우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하락해 9만20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지지선이 여러 차례 테스트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4시간 차트를 보면 10만 달러 돌파 실패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9만2000달러 선에서 하락세가 멈췄지만 10만 달러 구간으로 되돌아가려는 상승 동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9만2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온체인 분석에서는 선물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자금조달비율이 주목된다. 자금조달비율은 여전히 양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과 7만 달러를 처음 돌파한 3월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선물 시장이 과열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따라서 현물 시장의 충분한 수요가 있다면 지속가능한 상승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