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해외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국내 매수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14일 8시 25분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1.8%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99%에서 더 내렸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8만1197달러 1억2027만원 1.8%
이더리움(ETH) 1865.53달러 276만6000원 1.9%
솔라나(SOL) 123.45달러 18만3000원 1.88%
엑스알피(XRP) 2.255달러 3340원 1.81%
도지코인(DOGE) 0.1654달러 245원 1.84%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의 축소나 음수 전환은 국내 매수세의 약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가격의 약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현재 볼린저 밴드 상단은 9만7936달러, 하단은 7만7056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8만1282달러로 하단에 더 가까운 상태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하면 과열(과매수) 신호로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하단을 이탈하면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통해 추세의 강도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이동평균선(20일)'은 현재 8만7496달러에 위치해 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판단한다.
이동평균선(20일)은 8만7496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비트코인은 현재 이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하락 압력이 우세함을 시사한다. 8만7496달러를 회복하면 상승 전환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경우 7만7000달러대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
가격의 상승·하락 강도를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50.05로 중립적인 영역에 위치해 있다. RSI가 70 이상이면 과매수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이 증가하고, 30 이하이면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일 46.84에서 상승, 최근 하락 이후 일부 반등이 시도됐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RSI가 30~40 수준까지 내려온다면 매수 관점에서 유리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볼린저 밴드 상단에 근접하면 상승 랠리 재개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는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이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볼린저 밴드 상단에 근접하면 상승 랠리 재개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보수적으로 접근할 경우 7만7000달러대까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반면, RSI가 40 이하로 내려오면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며 저점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추세 전환을 확인한 후 진입하려면 8만7500달러 이상 회복 시 상승 흐름이 보다 명확해진 후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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